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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조선대학교 최영주 교수가 지난 3월 개설한 ‘손생님! 한국수어를 부탁해요’ 강좌가 100명 이상의 수강생들이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강좌는 2021년 호남권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된 한국형 온라인 공개 묶음강좌(K-MOOC)다.
한국수어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인 최영주 교수는 현재 한국수어를 배울 수 있는 강좌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보고, 누구나 쉽게 한국수어를 단계적·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오픈형 온라인 학습 과정을 제작하게 됐다.강좌는 일상 속 다양한 표현을 익혀 자연스러운 생활 수어를 가능하게 했으며, 어휘 및 구문을 확장하여 폭넓은 대화를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결과적으로 한국수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수어를 자유롭게 구사하고, 타인에게 한국수어를 가르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기초, 입문, 활용, 고급 단계로 나눠 진행되는 강좌는 기초, 입문, 활용 단계 각 10주, 고급 단계는 8주로 구성됐다. 무료 온라인 강좌로 학습을 위한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없다는 장점이 있고, 전문가의 질의응답, 토론, 퀴즈 등이 자유롭고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강좌 수강은 한국수어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K-MOOC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수강신청은 오는 7월 31일까지다.
최영주 교수는 "앞으로도 새로운 수어강의가 추가될 예정이다"며 "‘손생님! 한국수어를 부탁해요’ 강좌를 비롯해 한국수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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