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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 후 20년 이상 된 총 473개 국가·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를 대상으로 한 이 사업은 ▲복합문화센터 건립 ▲혁신지원센터 구축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 4개 분야로 공모가 진행됐다.
1988년에 준공된 소촌농공단지는 전국 자치구에 소재하는 농공단지 중 가장 오래된 농공단지로, 인근 1만 9000여 주민, 단지 내 72개 입주기업 1600여 명 노동자들은 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을 요구해 왔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광산구는 2년간 총사업비 14억 2000만 원(국비 10억 원, 지방비 4억 2000만 원)으로 소촌농공단지 3개 구간(하이파이브 거리, 드림비전 거리, 핫스팟 거리)을 지정, 문화·예술을 가미한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특화 디자인을 활용한 벽화와 정원, 거점별 ‘스팟(spot)’ 문화공간, ‘팝업(pop-up)’ 놀이터, 미디어 아트존 등을 만들어 시민과 노동자가 언제든 문화를 즐기고, 휴식과 재충전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보행자가 많은 곳과 학교 주변은 보행 편의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안전디자인을 반영한 시설 보강 등을 추진한다.소촌농공단지 내 소촌아트팩토리의 공연장, 미술관, 공기산업 육성 기지인 광산구 지역경제활력센터와의 연계도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촌농공단지가 낡고 오래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젊고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며 “입주기업, 전문가,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중심으로 지역의 새로운 활성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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