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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광주시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캠핑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캠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공공 캠핑장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구 캠핑장 유관 부서가 합동으로 6월2일 하루 동안 남구 승촌보캠핑장, 광산구 휴파크 캠핑장 등 4곳에 대해 실시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확성기 등 방송장비 확보, 안전게시물, 대피공간 확보 등 비상 시 긴급 상황 전파시설 등 대피관련 기준 적정 여부 ▲감전, 누전 등 전기시설 안전상태 등 전기 사용기준 적정 여부 ▲천막재질 방염처리, 소화기 비치 등 화재 예방기준 적정 여부 ▲공중화장실 법에 따른 화장실 설치 등 위생기준 적정여부 ▲재난대응요령 숙지 상태 및 관리요원 상주 여부 등이다.광주시는 그동안 관내 캠핑장을 대상으로 성수기 연 2회 정기점검 및 필요시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이와는 별도로 매월 사업자가 자체 점검을 진행하고 결과를 관할 자치구에 보고하는 방식으로 점검해왔다.
이번 점검은 캠핑장 총괄부서인 관광진흥과를 중심으로 놀이기구 등 기반 시설, 화장실 환경, 공원 환경 조성 등 관련 부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위생점검 뿐 아니라 쾌적한 캠핑장에서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환경이나 및 시설개선 부분도 확인해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야외 관광지 선호로 2021년 관내 캠핑장 이용객이 전년보다 75% 증가했다"며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안전사고 예방활동은 물론 캠핑장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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