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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호남대학교 시각융합디자인학과 이재용 교수는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의 홈페이지에 한국의 스타트업에 대해 소개하는 SMS 칼럼을 기고했다.
지난 20일 자로 실린 기고문에서 이재용 교수는 미국에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이 있다면, 한국에는 ‘네카라쿠배(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민족)’가 있다고 주장하며,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와 M&A가 진행된 IT 기반의 배달 서비스인 ‘배달의 민족’이 한국의 대표 성공 스타트업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재용 교수는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 스타트업의 이유와 원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국에서는 1997년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특별조치법’이 제정됐고 이 법은 벤처기업 인정 요건을 정의하고, 연기금의 벤처 투자 허용, 엔젤투자자 세금 감면 추진 등 각종 지원 방안을 담고 있다고 기술했다.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1998년 2월 취임식에서 벤처기업을 ‘새로운 세기의 꽃’이라고 표현하며 벤처기업이 IMF 외환 위기를 극복할 수단이라고 확신했으며, 이러한 과거의 중요한 역사가 현재 국제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위기에 강하고 빠른 한국의 스타트업에게 독일 딜리버리 히어로(Delivery Hero)로부터 투자를 받게되는 기회가 됐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한국 스타트업의 미래 비전에 대해서 호남대학교의 AI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산업디자인학과의 협력으로 추진되고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젝트 등을 소개하며 글을 마쳤다.콘라드 아데나워 재단은 독일의 기독민주당(CDU)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지만, 독자적으로 활동하며 독일과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회적 결속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민들과 정치 사이의 가교역할을 하며, 다양한 사회적 집단들 및 국제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재용 교수는 독일에서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아 학위과정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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