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문화누리카드 맞춤형 이벤트를 진행할 가맹점을 수시 모집합니다!"

광주문화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점차 일상 회복의 단계로 접어듦에 따라 이용자에게 다양한 문화 혜택 제공을 위해 ‘문화누리카드로 누리자!’ 이벤트를 진행할 가맹점을 수시 모집한다.

‘문화누리카드로 누리자!’는 광주지역 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이용자들에게 직접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거나 기획 이벤트 개발 등 맞춤형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이벤트 분야는 세 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공연·전시 및 스포츠경기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관람누리’ ▲저렴한 가격으로 알찬 국내여행 또는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여행누리’ ▲기초예술 및 공예, 스포츠 수강 등을 누릴 수 있는 ‘체험누리’ 등이다.

모집 대상은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중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벤트 할인 혜택 제공 및 자체 기획 이벤트 추진이 가능한 곳이다. 단, 미등록 가맹점의 경우 신규 등록 후 프로그램 접수가 가능하며,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방문형 공연·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가맹점의 경우 별도 문의가 필요하다.

특히, 이번 참여 가맹점에는 광주문화누리 공식 SNS(블로그·인스타그램·카카오톡 등) 채널 및 광주문화재단과 광주시 5개 자치구, 사회복지시설 등 협업을 통해 홍보가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맹점은 광주문화누리 블로그에서 이벤트 약정서를 내려받은 후 작성해 이메일(gjcfmunhwanuri@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10만원을 지원하는 문화생활 복지카드다. 문화누리 홈페이지나 가까운 주민센터를 통해 11월 30일까지 발급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 중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되기 때문에 사용 기한(12월 31일까지) 내 모두 소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