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학교 업무지원 센터설치 등 스마트행정 펼치 터"
조직개편과 교원 행정업무 정상화로 갈등 요소 해결
오현미 | 기사입력 2022-05-04 07:31:59

[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스마트행정으로 광주교육의 행정업무를 새로고침 하겠다"고 밝혔다.

3일 박 예비후보는 광주시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아홉번째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스마트 행정과 업무효율화’ 방안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교직원 업무 정상화를 위해 행정업무와 교육업무를 분리하고 각자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광주시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에 ‘학교업무 전문지원센터’를 신설해 기자재 관리 및 정보업무 등을 통합 지원할 예정이다. 또“교원들이 담당하는 비효율적 업무는 ‘학교업무 전문지원센터’로 이관해 직무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학교업무 전문지원센터’는 교원 연구활동, 교원단체들의 각종 노조활동 공간 보장 등을 통해 교직원들의 역량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업무 전문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진행한다. 광주시교육청과 직속기관 행정업무 인력을 일부 감축해 교육지원청, 학교업무 전문지원센터로 편성할 예정이다.

또 급여, 시설 및 안전 등의 업무는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고 장학, 생활, 교원 인사 등의 교육업무는 교육지원청에서 광주시교육청으로 이관해 조직을 효율성 있게 바꿔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교육활동 전담팀과 행정지원 전담팀으로 나눠 학교 업무 운영 ▲직원에게 1인 1태블릿 PC보급 ▲교육자치 강화 및 학교지원 중심의 업무조직 개편 ▲법률지원 전담팀 신설 ▲공문서 유통 경감 및 개선 등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전문성이 강화된 광주시교육청으로 ‘새로고침’할 방침이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비효율적인 교직원 업무환경을 고쳐야 광주교육도 제대로 새로고침이 가능하다"며 “교직원들의 업무재배치를 통해 스마트한 광주시교육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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