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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 본부장은 “최치현 예비후보는 청와대에서 쌍용차와 파인텍, 콜트콜텍 문제 해결을 뒷받침하며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지지 선언 이유를 말했다.
그는 광산구 전·현직 노동조합 대표들이 기아자동차노조 위원장 출신인 박병규 후보를 지지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오 본부장은 “박 후보는 줄곧 광주시경제부시장 경력을 써오고 있는데, 유명 인터넷 포털 경력에 노동조합 경력이 하나도 없는 걸 확인했다. 아마도 노동자 경력을 지우고 싶은 모양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노동자와 노동조합 경력을 숨기고, 노동자를 위해 뭘 했는지도 찾기 힘든 후보를 우리가 지지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치현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위해 살아왔고, 앞으로도 노동자의 벗으로 함께 하겠다"며 “광산구의 발전을 위해서 노동자, 노동조합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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