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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베드로지파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각 지역별 헌혈의집과 총 21대의 헌혈버스를 이용, 광주·전남 6개 교회의 중진 및 사명자, 교역자 및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1449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전국적으로 진행된 이번 헌혈에 당초 목표 6000명을 넘긴 23일 기준 9666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광주교회는 북구 매곡동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운동장, 전대 용봉센터, 충장로센터 ▲목포교회는 목포시민문화센터 ▲여수교회는 진남체육관 내 장애인국민체육센터 ▲순천·광양교회는 순천만국가정원 저류지 주차장 ▲송하교회는 서구 송하동 광주전남혈액관리본부에서 진행했다.현장에서는 헌혈 참여자뿐만 아니라 수십 명의 신천지자원봉사단 회원들이 전산, 주차, 안내 등 스태프 역할로 함께 봉사했다.지난 18일 광주에서 헌혈에 참여한 30대는 “꾸준히 해 오던 헌혈을 코로나 상황에 못 하고 있었는데 이번 캠페인 덕분에 할 수 있었다. 제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광양에서 지난 20일 생애 첫 헌혈을 한 50대는 “고등학교 때 첫 헌혈 시도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이후 헌혈을 해 본 적이 없었지만, 이번 캠페인에 용기 내어 헌혈을 하게 됐다"며 “덕분에 생명도 살리고 건강도 체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자주 해도 되겠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김성배 광주·전남혈액원장은 “지난 2월 이후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혈액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 이번 신천지 성도들의 헌혈 참여는 단비와 같은 반가운 소식이다"면서 “이번 헌혈이 우리 지역 혈액 수급에 크나큰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헌혈에 적극 참여해주신 신천지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신천지 베드로지파 이정우 강사는 “장기화된 코로나로 혈액 수급 위기라는 소식을 들은 성도들께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주셨다"면서 “하나님과 예수님은 사랑이시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다. 신천지는 이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혈액수급 위기뿐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어디든지 가서 협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신천지 베드로지파는 헌혈 후 기부권과 더불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헌혈증을 기증했다.
한편, 이번 헌혈은 신천지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논의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국 74개 교회에서 6000명이 헌혈 캠페인 ‘생명 ON’을 벌이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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