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소비를, 문화예술인들에게는 풍부한 창작기회를 제공해 문화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2030년 문화 GRDP 5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후보가 이날 밝힌 문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5대 전략은 다음과 같다.둘째, 인공지능과 첨단 미디어기술을 기반으로 한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로 2030년 문화산업 GRDP 5조원 시대를 열 계획이다.
이 후보는 한국문화기술연구원을 광주에 유치해 첨단 문화콘텐츠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광주실감콘텐츠큐브를 중심으로 문화산업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또 세계적인 미디어파사드 등을 관광 상품화하고 이스포츠를 비롯해 게임, 애니메이션 관련 기업유치와 인력양성 시스템 구축 계획도 발표했다.
셋째, 문화예술인들에게 연간 100만원의 예술창작수당을 지원하고, 전국 최초로 도입한 문화예술인 특화 안심보험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후보는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를 내년 3월에 개원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1000석 규모의 전문콘서트홀 등 공연시설을 확충하여 시민들이 세계적인 공연을 광주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또 2025년까지 지역 특화형 ‘전통생활음악당’ 건립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 누구나 전시하고 공연할 수 있는 소규모 극장을 도심 곳곳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다섯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3차 수정계획)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3조 3000억원의 예산을 차질없이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2028년까지 5대 문화권 조성 등 문화적 도시환경조성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외지인들이 즐겨찾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기능과 역할을 조정하고 지역예술인들의 참여 폭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섭 예비후보는 “진정한 도시의 경쟁력은 인구, 면적, 소득수준이 아니라 역사와 전통이 깃든 문화예술에서 나온다"며 “광주시민은 물론 1800만 영‧호남인이 달빛고속철도를 이용해 광주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는 고품격 문화일류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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