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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전 의원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영주시장 적임자로 정당 대신 인물론을 내세웠다.
이날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반목과 갈등보다는 인화와 협치로 영주를 돌보겠다"며 "해도 안되더라는 무기력에 빠진 행정, 이등 시민이라는 자괴감, 판을 깔아줘도 못하냐는 비아냥들을 더 이상 허투루 넘기기 않겠으며 기득권을 버리고 낮은 자세로 시민과 함께 걸어온 저 황병직의 길에 동행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황 전 의원은 영주시장 적임자로 정당 대신 인물론을 내세웠다. 보수의 텃밭 영주에서 시의원 두 번, 도의원 두 번을 합쳐 16년 연속 무소속으로 당선된 사례는 경북에서 유일하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이 같은 능력이 영주에 필요하다고 강변했다.
황 전 의원은 "시의원 8년, 도의원 8년의 풍부한 행정 경험을 통해 종합적인 영주 발전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웠다며 영주시의 인구 10만 붕괴 위기를 헤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9월 SK머티리얼즈 영주공장의 상주 투자 논란 과정에서 불출마 선언한 것과 관련 "당시 도의원으로서 정치 생명을 걸었지만 홀로 상주 투자를 막는데 역부족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불출마 선언을 번복한 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사과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전 영주시민 재난지원금 10만원 지급'을 비롯해 기업도시·규제 자유특구 조성, 경북 최대 숲체험원 및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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