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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의심되는 경우 고객과 대화를 이어가면서 보이스피싱이라고 확신이 되면 경찰에 신고하고 도주를 막는 게 제 일이라 생각한다"며 “의로운 시민으로 표창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의(義)는 광주정신의 본질이자 광주다움의 참모습으로, 나 씨의 의로운 행동은 광주정신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광주의 빛이 됐다"며 “광주시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의를 실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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