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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예비후보는 "현재 선지원 20%, 후지원 80% 공급자 중심의 고교 배정방식을 바꾸겠다"며 "선지원 비율을 50%로 늘려 학생이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은 지난 29일에 발표된 광주학력 부활 결과 분석에 이은 세부 정책 1탄이다.현재 고교 배정 방식은 학부모들의 불만을 야기시키고 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 중 정원 20%를 먼저 추첨 배정하고 이후 80%의 학생을 추첨 배정한다. 그러나 후추첨 배정은 학생들이 지원한 학교가 아니라 성적별 추첨으로 학교를 배정하기에 학생들이 원하지 않는 학교를 다니게 되는 경우가 나온다. 여기에 광주지역 학교는 자치구별로 수요가 충분치 않아 집 앞 가까운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생이 매번 나온다. 일례로 북구에는 중학교 31개교, 고등학교 21개교가 있지만 광산구에는 중학교가 26개교, 고등학교가 17개교로 광산구가 인구 수에 비해 학교가 적은 편이다. 학생들이 코 앞 학교를 두고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박혜자 예비후보는 "광주지역 고등학교는 단일 학군이기에 원칙적으로 선지원 선택권을 줘야 한다"며 "현재 공급자 중심의 배정 방식을 수요자 중심으로 바꾸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고교 배정 해결을 위해 ▲구도심 학교 이설 ▲특성화고를 일반고로 전환해 수요 보충 ▲진학 비선호도 학교의 선호도 높이기 등을 대책으로 제시했다. 한편,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학생들의 학력 회복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고교배정 방식, 학급당 학생 수 감축, AI기반의 개인별 맞춤형 교육 시행, 미래교육원 신설을 통한 학습 이력 관리 등을 발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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