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광주문화재단은 광주시가 시행한 ‘2021 자치구·출연기관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공직유관단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매년 광주시 감사위원회에서 자율적인 반부패·청렴문화 구축과 우수 청렴시책 공유·확산을 위해 자치구 및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의 공직유관단체 우수기관으로는 광주문화재단, 개인포창에는 업무를 전담한 김민정 직원이 선정됐다.
광주문화재단은 ▲고위직의 적극적인 반부패 의지를 통한 부패취약분야 발굴 및 개선 ▲기관 성격에 맞는 청렴 정책 내실화 및 실현 ▲정책 관련 의견공유 소통의 장 마련 및 이를 통한 내부 청렴도 향상 등 지난해 부패방지를 위해 시책 추진 계획 및 청렴·부패방지를 위한 청렴문화 확산 활동에 힘쓴 결과를 인정받았다.
‘고위직의 적극적인 반부패 의지를 통한 부패 취약분야 발굴 및 개선’으로는 '광주문화재단 임직원 청렴유지 행동강령' 내 갑질 금지 관련 규칙 신설, 간부직원(3급 이상) 윤리·청렴 의무 준수 솔선수범을 위한 갑질 근절 선언(2021.11.29.), 업무분장 가이드라인 정비 및 홍보 강화 등의 우수사례가 눈에 띈다.
‘기관 성격에 맞는 청렴 정책 내실화 및 실현’으로는 2022년 지원사업 세분화, 광주형 예술지원 트랙 신설, 시민참관형 심사제도 도입 및 전문가 심사위원 선정 방법 개선 등 예술지원사업 관련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경합 시 사회적 약자 배려 및 특정단체 대관 편중 제한, 대관사용 조건의 불공정·불편 요인 제거 등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관규칙'을 일부 개정(2021.10.05)하여 대관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했다.
‘정책 관련 의견공유 소통의 장 마련 및 이를 통한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심의위원회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목표로 외부위원 구성 비율 50% 이상, 위원의 이해충돌방지 장치 마련 등을 내용으로 광주문화재단 각종위원회 구성 및 운영 규칙을 제정(2021.10.28.)했다.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광주시 핵심 시정 가치의 하나인 ‘청렴’이 전 임직원들에게 체화될 수 있도록 청렴 시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여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광주문화재단이 모범적인 청렴 실천기관으로 위상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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