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 대응 재택치료 체계 구축
- 집중관리군, 29개 관리의료기관, 1일 2회 유선 건강모니터링 실시 -
이태우 leetw119@naver.com | 기사입력 2022-02-09 17:04:08
[경북타임뉴스=이태우 기자]경상북도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1월 3주차부터 확진자수가 급증해 1900명을 초과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 발생에 대응하기 재택치료 대응 체계를 개편한다.
10일부터 재택치료 환자를 집중관리군(60세 이상 등)과 일반관리군 환자로 분류해 집중관리군 환자를 중심으로 1일 2회 유선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보건소에서는 확진자의 현재 증상, 기저질환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고,비대면진료 등 재택치료 시 의료상담 방법을 안내한다.
집중관리군 중심의 건강관리를 위해 현재 29개의 관리의료기관을 운영하고 향후 의원급 의료기관을 총 42개까지 추가 확충해 총 관리가능인원을 약 15만 명까지 확보할 방침이다.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는 정기적인 모니터링 없이 필요시 동네 병·의원,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101개소, 호흡기클리닉 23개소 등에서 전화 처방․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포항․김천․안동 3개 의료원 중심으로 권역별‘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24시간 운영하여 일반관리군의 야간 의료상담에 대응한다.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에서는 기초 의료상담을 실시하고, 필요시 의약품 처방을 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소아·청소년(11세이하) 확진자의 일반 동네 의원 비대면 진료 이외에 의료 상담을 위해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경주한빛아동병원)를 지정했다.
경북도는 코로나 환자의 대면진료 대응을 위해, 외래진료체계를 확충하고, 현재 3개인 외래진료센터를 6개까지 확보하고 응급이송의료기관(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