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최초 중대재해 안전협의체 출범
- 중대재해처벌법(22.1.27.시행)」 시행 대비 협력체계 본격 가동 -
이태우 | 기사입력 2021-12-14 17:35:53

[경북타임뉴스=이태우 기자]경상북도가 14일 도청에서 ‘산업안전 24시, 행복경북 24시’를 슬로건으로 ‘경상북도 중대재해 안전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관련 협회·기업·산업안전 분야 전문가 26명에 대한 위원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 경북경영자총협회, 경북상공회의소,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협회, 도로교통공단, 대한건설협회 및 도내기업과 전문가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포스코, 코오롱, SK, 영풍 석포제련소, 교수, 연구원 등 26명 위촉

중대재해 발생에 대한 형사책임을 강화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내년 1월 27일 부터 시행된다.

이에 경북도는 지역 중대재해 예방 및 산업안전 기반 확보 필요성을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협의체를 준비해 왔다.

협의체는 산업분야별 중대재해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도내 관련 사업 및 제도개선 과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경북도는 협의체와 함께 산업안전 국정과제 발굴 등 중대재해 안전지대 조성을 위한 실질적 성과 창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은 ‘경북 중대재해 대응역량 강화방안’ 발표와 위원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대구경북연구원은 ‘경북 중대재해 대응역량 강화방안」’발표를 통해 ▷중대재해 의미와 대응 현황 ▷중대재해 예방 ▷중대재해 거버넌스 구성 방안 및 역할 등 경북도가 중대재해 안전을 선도할 수 있는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위원 토론에서는 ▷사업장별, 분야별 중대재해 대응 동향 공유 ▷중대재해 단계별 대응방안 ▷중대재해 관련 사업 및 제도개선 과제 발굴 ▷향후 협의체 운영 방안 등을 논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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