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연희기자] 전주시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2015년 동계어린이 영어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전주시내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으로, 국민기초수급자 가구 20명 포함한 총 124명을 모집한다.

연수비는 1인당 120만 원으로 전주시에서 45만 원을 지원해 본인부담금은 75만 원이다. 국민기초수급자는 전액 지원한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동안 진행되는 전주시 영어캠프는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했으며, 3주 동안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합숙생활을 하며 다양한 문화체험과 생활영어, 영어로 말하기·듣기·읽기·쓰기 등을 즐거운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어 참가 학생과 부모들의 모두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다.

특히, 시는 이번 동계 캠프의 경우 지난 하계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수요자 중심으로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 이번 겨울캠프에서는 영어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글로벌 리더의 핵심 역량인 인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프로그램도 추가됐다.

또한, 캠프기간 중 24시간 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은 물론, 학부모와의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등 믿고 맡길 수 있는 캠프 운영을 위해 운영진 모두의 역량 향상 노력을 강화했다.

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소속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팩스(063-290-1811)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woosukcamp.woosuk.ac.kr)로 신청하면 된다.

박재열 전주시 평생교육과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만족을 얻는 영어캠프를 즐길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였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방학 어린이 영어캠프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올해 운영을 맡은 우석대학교(063-290-1801~4) 또는 전주시 평생교육과(063-281-5311)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