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연희기자] 전주시 평생학습 인구와 기관 현황 등 인문학도시 전주의 평생학습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책자가 발간됐다.

전주시와 전주시평생학습관(관장 구성은)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동안 전주시의 평생학습 현황, 인구현황, 기관 현황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2015 전주시 평생학습 현황’ 책자를 발간했다.

‘2015 전주시 평생학습 현황’에는 전주지역 평생학습 동별 분포도와 평생학습기관 현황, 평생학습 동아리 현황, 평생학습 강사 현황, 전주시 동별 인구분포도, 연령별 인구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으로 표현됐다.

특히, 여기서 눈여겨 볼만한 정보는 고령화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전주시 평균나이는 38.35세(덕진구 38.22세, 완산구 38.46세)로 나타났으며, 대한민국의 노령화 지수가 288.6인데 반해 전주시는 77.56으로 비교적 젊은 도시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관은 ‘2015 전주시 평생학습 현황’ 부록으로 ‘전주시 평생학습기관 연락망’도 함께 제작했다.

시는 이번에 제작된 ‘2015 전주시 평생학습 현황’과 ‘전주시 평생학습기관 연락망’을 관내 평생학습기관을 비롯한 유관기관에 한정된 수량(300부)만큼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평생학습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전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jjedu.or.kr) 자료실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전주휴먼플랜 5G 정책 중 하나인 ‘글로리(Glory) 전주’ 실현을 위해 1년 365일 시민들에게 각종 인문학 강좌를 제공하는 ‘전주인문학 365’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시민 누구나 문화를 생산하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평생도시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해 평생학습도시 전주를 만들 계획이다.

구성은 전주시평생학습관장은 “이번에 제작된 ‘2015 전주시 평생학습 현황’을 기초 자료로 삼아 내년부터는 연차적인 계획을 세워 평생학습도시 전주를 만들어 가는데 있어 필요한 지표들을 통계 조사해 전주시민의 삶이 평생학습으로 얼마만큼 행복해지고 있는지 또한 균등하게 지역별·연령별 평생학습이 제공되고 있는지 등을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분석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