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연희기자] 전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시태봉)는 지난 27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 1층 이웃사촌방에서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이달의봉사왕 시상’과 제4기 전주시자원봉사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이달의 봉사왕 시상으로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서 희망결연활동과 송편만들기 활동, 독거노인 방문활동 등을 활발하게 지역사회에 많은 공헌을 한 박종관(50)씨에게 전해졌다.

꽃밭정이 복지관에서 We can 에브라임 봉사대에서 어르신 무료급식 배식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윤영자(77·여)씨, 2015전라북도 과학축전과 청소년, 진로 멘토링 등을 하여 청소년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김은찬(16)군 등 총 3명에게 전주시장님께서 직접 이달의 봉사왕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제4기 전주시자원봉사대학 졸업생은 60여명으로 그동안 자원봉사, 사회복지, 행정, 보건의료, 법률상식, 문화, 지역사회 등 자원봉사 관련분야 이외 다양한 영역에서의 기본상식을 습득해 지역사회에서의 자원봉사의 리더로써 자원봉사활성화에 앞장설 전망이다.

한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대학 프로그램 외 5개의 특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이날 전주시자원봉사대학 졸업식에 풍선아트, 서금요법, 토탈공예, 커피아카데미 등 교육생들이 직접 참석해 풍선아트는 무대장식과 시상식에 사용할 꽃다발을 풍선으로 제작해 전달했다.

서금요법은 직접 참석해 참석한 교육생들과 내빈들에게 시연을 진행하고 토탈공예 DIY볼펜을 제작하여 수상자 및 졸업생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상반기 특화교육으로 진행한 커피아카데미 교육생들은 직접 봉사단을 꾸려 전주시자원봉사대학 식전 커피시연을 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태봉 센터장은 “자원봉사활동도 전문성을 요구하는 수요처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재능나눔 일원으로 다양한 영역의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통한 자원봉사 연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자원봉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