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18일 '다울마당' 활성화 방안 논의
민관협력 거버넌스 특강 함께 진행
이연희 | 기사입력 2015-09-18 22:41:14

[전주=이연희기자] 전주시는 18일 다울마당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 다울마당 위원과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전주시청 회의실 모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다울마당은 ‘다함께 우리 모두 지혜를 모으는 마당’을 뜻하며 시정 주요 현안이나 중심 시책을 입안하고 결정할 때 그 시작 단계부터 시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의견을 모을 수 있게 제도화한 것이다.

시민의 참여가 필요한 전주시 현안사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다울마당, 생태동물원 다울마당, 전라감영 복원 재창조위원회, 시민의 버스위원회 등 총 24개의 다울마당이 운영되고 있다.

이날 다울마당 소통 한마당 행사에서는 소통하는 음악을 추구하고 있는 2인조 청년 밴드 ‘이상한 계절’의 재능기부 공연에 이어, 다울마당 홍보 영상으로 다울마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은 민관협력 거버넌스 전문가인 송창석(거버넌스센터 교육원장) 강사가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는 민관 거버넌스로!’의 주제를 가지고 진행했다.

특강에서 송창석 강사는 “시대의 패러다임이 사익의 시대에서 공익의 시대로, 국가의 시대에서 마을의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연결, 소통, 양성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민간의 자율적 다스림을 이루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이 끝난 후에 “다울마당 터 놓고 이야기 합시다"라는 주제로 행사에 참여한 위원과 담당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강연에 대한 질의응답을 비롯해 격의 없이 진지한 대화를 통해 다울마당 발전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다울마당 위원들은 “그동안 다울마당의 구체적인 의견수렴, 토론방법 등에 아쉬움이 있었는데, 오늘 다울마당 소통 한마당 행사를 통해 회의의 역할과 소통의 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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