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저소득·무주택 미혼한부모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오는 20일까지 모집
이연희 | 기사입력 2015-08-09 11:19:44

[전주=이연희기자] 전주시는 관내 미혼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임대주택 주거 입주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미혼 한부모 주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립 의지가 있는 무주택 미혼 한부모 가족에게 임대 주택을 공급해 심리적·경제적 안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입주대상자는 한부모가족지원법상의 미혼모·부 중 무주택 세대주로, 현재 직업이 있거나 학업을 수행하는 등 자립의지가 확고한 가정이다. 또한 주거비용 부담 및 자녀를 양육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과 1개월 이내 시설 퇴소 예정자, 임신 중 미혼여성 등도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협력으로 총 8호의 임대주택을 확보했으며, 신청자 접수와 서류심사, 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 오는 9월 입주토록 할 예정이다.

임대기간은 2년(1차 1년 연장가능)이며, 1가구당 임대보증금과 입주지원비가 국비 지원된다. 입주자는 공과금을 포함한 관리비를 부담하면 된다.

시는 입주 이후에도 미혼 한부모 가정이 안정적인 자녀양육과 자립기반을 마련 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과 교육·문화프로그램 운영, 직업훈련·취업연계, 지역자원 연계, 돌봄 지원 등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

임대주택 입주를 원하는 미혼한부모 가정은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jeonju.familynet.or.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관련서류와 함께 직접 방문접수하거나, E-메일 또는 팩스(063-714-2109)로 접수하면 된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 사업은 미혼 한부모 가정에 심리적·경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한 주거지원 정책의 일환"이라며 “미혼 한부모와 그 가족이 주거문제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립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미혼 한부모가 자녀를 양육할 때에 각종 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