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천일홍·맨드라미 등 여름꽃 16만 본 식재
전주시립양묘장서 생산한 꽃, 한옥마을-팔달로-충경로 등 22개 노선 식재
이연희 | 기사입력 2015-08-09 11:19:11

[전주=이연희기자] 전주시는 장마가 물러가고 여름 더위가 찾아오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청량감을 선사하기 위한 꽃단장에 한창이다.

시는 전주시립양묘장에서 생산한 천일홍, 맨드라미, 안젤로니아, 코리우스 등 5종 16만본을 오는 14일까지 한옥마을, 팔달로, 충경로 등 22개 노선에 배치된 화분과 화단에 식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번 식재는 장마에 훼손된 꽃들을 정리하고 초록잎과 흰색·보라색 계열의 꽃 배합 식재로 상큼하고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맨드라미의 노랑, 빨강의 원색을 더하여 도심 거리를 산뜻하게 단장하고 있다.

특히, 경기전 앞 화단은 향수를 느낄 수 있고 전통 문화 도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우리꽃을 조화롭게 식재하여 한옥마을의 품위를 더해주는 풍경이 만들 계획이다.

양묘장에서 생산한 꽃과 함께 붓꽃, 옥잠화, 비비추, 꽃범의 꼬리, 털머위 등 2만여본을 식재하며, 우리꽃의 자태와 향기에 발걸음을 머물게 하고 슬로시티의 여유와 느림의 즐거움을 향유할 수 있도록 조성하게 된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거리에 식재되어 있는 꽃을 보며 한여름 더위를 잠시 잊고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꽃 식재에 고심하였으며, 한옥마을과 전주역광장 등 관광객의 발걸음이 많이 닿는 곳에는 다양한 꽃으로 풍성하고 화사하게 단장하여 꽃도시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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