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간이정류소 통합운영
다음달 10부터 농촌진흥청 북측으로 통합
이연희 | 기사입력 2015-07-29 23:29:48

[전주=이연희기자] 전북혁신도시 내 고속·시외버스의 간이정류소가 통합·운영된다.

전주시는 전북혁신도시를 경유해 서울로 향하는 금호고속(고속형 시외버스)과 전북고속(시외버스)의 간이정류소가 다음달 10일부터는 농촌진흥청 북측 한 곳으로 통합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제출발 시외버스와 전주출발 고속버스의 혁신도시 간이정류소가 하나의 도로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는 자리에 위치하게 돼 혁신도시 입주민들이 겪는 혼란과 불편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혁신도시 입주민들은 서울로 향하는 고속버스는 NH농협(전북혁신도시지점)에서, 시외버스는 1㎞정도 떨어진 농촌진흥청 북측에서 각각 승·하차해 큰 불편과 혼선을 겪어왔다.

시는 이 같은 불편사항을 ‘농촌진흥청 및 혁신도시 입주민들과의 간담회’와 ‘시민과 함께하는 지혜의 원탁’ 등을 통해 접수했으며, 이후 고속버스를 운행하는 금호고속과 전라북도, 전라남도 등과의 협의를 통해 간이정류소 통합을 이끌어 냈다.

시는 통합운영에 앞서 최근 고속버스 간이정류소 설치를 완료했으며, 조만간 무인발급기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현재 익산역 KTX 개통에 따른 혁신도시 출발 익산행(일 7회)과 군산행(일 4회) 시외버스를 운행하는 등 혁신도시 입주민과 서부권 주민들의 교통편익을 도모해나가고 있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간이정류소 통합·운영에 따라 혁신도시 입주민과 이전기관 직원들의 고속·시외버스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라며 “앞으로 모든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김제를 출발해 서울로 향하는 금호고속은 매일 4회(주말 6회) 운행되고 있으며, 전주대를 출발해 서울남부터미널로 행하는 전북고속은 매일 10회씩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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