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건해소위, 추경심의서 소방장비 확충 주문
낡은 통신 시설 예산 늘려야 하지만, 돌연 예산 감액 의문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5-06 20:03:31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의회 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6일 열린 소방본부 추가경정예산심의에서 소방장비 확충을 주문했다.

통신시설을 비롯한 소방장비 등이 낡았음에도 돌연 예산을 줄이고 있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이종화 위원장(홍성2)은 “무전기를 비롯해 통신 시설 교체 비용 등이 모두 절감됐다"며 “더구나 전담의용소방대 개인안전 장구 구입 예산마저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산을 절감하는 것에는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소방 시설을 후퇴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효율적인 예산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재원 위원(보령1)은 “청양소방서 신축 예산이 삭감됐다"며 “사업을 할 의향이 있는지 궁금하다. 소방서는 도민의 생명"이라고 질타했다.

이진환 위원(천안7)은 “아산소방서 신축부지 교환금과 소방체험관 관리운영비, 특수장비보관함 등 예산 효율성이 미흡한 것 같다"며 “사업 추진에 철저한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은 “119광역기동단 국고보조금을 반환하는 것은 예산을 절절하게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국비 확보가 어려운 점을 고려할 때 1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반환하는 것은 예산 집행을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

오인철 위원(천안6)은 “행정운영경비는 늘어난 반면 현장 활동 예산은 줄었다"며 “신규임용예정자의 인건비와 장비 구입비가 상이하다"고 꼬집었다.

한편 건해소위 위원들은 이날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 소관 심사에서 진입도로(국도45호선) 개선 사업비 중 국비 24억 5천150만원이 줄어든 것을 집중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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