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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명숙 기자] 광주여대 이선재 총장 및 법인 관계자 등 10명이 대학 평생교육원 운영비 횡령(업무상 횡령혐의) 혐의로 입건, 검찰에 송치됐다.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광주여대는 작년 6월부터 10월까지 원격평생교육원 운영과 관련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인가를 받기 위해 필수 인원 6명을 허위 채용하고 원격평생교육원 운영업체에 대한 지급금 일부를 지급하지 않고 학교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총장 등이 원격기반 학습교과목을 인정 받기위해 지난해 6월 송강원격교육원의 콘텐츠 운영 등 필수인력 6명을 허위 채용한 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14개 교과목에 대해 허위 인증을 받은 것으로 밝혔다.
이후 허위 채용된 6명에 대해서는 채용 댓가 명목으로 1인당 월 50만 원씩 지급하는 등 총 2100만 원 상당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들은 지난 2012년 송강원격교육원과 동업자 관계에 있는 ㈜오티엑스와 수입금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나 이들에게 지급할 52억 중 47억 9000만을 지급 한 후 나머지 차액 4억 1천만원을 학교 법인회계로 수입해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여대 전 총장 오장원 등 교직원 4명은 지난 2008년부터 작년 9월까지 학교 교비로 오장원 명의의 개인연금보험을 가입해 월 495만 원씩 6년간 73회에 걸쳐 총 3억 6500만원 상당을 보험료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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