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장애인 민원상담 처리 전담마크 붙인다”
도·장애인 민원상담소, 원스톱 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추진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2-16 09:42:04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는 도내 장애인 민원상담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처리를 위해 ‘원스톱 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서비스 대상자 발굴에 나섰다.

장애인 민원상담 원스톱 서비스 지원체계는 복지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소속 회원들을 1대 1로 연결시켜 상담 접수, 처리, 사후관리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다.

도는 도 장애인 민원상담소(소장 남순옥)에 접수된 민원상담을 분석한 결과 개개인 특성과 민원성격에 따른 원스톱 서비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장애인재단, 중부재단 등과 연계해 대상자 발굴에 나섰다.

실제로 지난해 도 장애인 민원상담소에는 교통 문제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2660건, 중증장애인들의 보장구 문의 770건, 직업상담 744건 등 총 6192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특히 독거장애인들을 중심으로 고용주나 대리인으로부터 임금착취 의혹이 있어도 제소 방법을 모르거나 보복이 두려워 이를 꺼리는 경우가 발견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와 도 장애인 민원상담소는 지난해 11월부터 도내 15개 시·군을 순회하며 대상자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비스가 본격화 되면 장애인의 개인별 특성과 욕구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이나 평가과정 없이 획일적으로 처리되는 사례가 개선돼 장애인 개개인에 대한 상담 및 평가, 정보제공, 사후관리 등의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서비스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원스톱 서비스 지원체계를 포함한 각종 장애인 민원상담 문의는 도 장애인 민원상담소(☎ 041-853-4907~9)로 하면 된다.

남순옥 도 장애인 민원상담소장은 “최근 장애인 인권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장애인 복지 패러다임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환할 방침"이라며 “이번 장애인 민원상담 원스톱 서비스 지원체계를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 장애인 민원상담소는 지난 1994년 10월 개소한 이래 도내 장애인 상담업무는 물론,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 및 각종 홍보활동을 전개해 장애인과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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