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효율적인 급경사지 관리·정비 방안 모색
14일 도-시·군 관계관 회의…재해예방 관련 종합 논의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1-14 18:58:43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는 14일 도청 회의실에서 15개 시·군 급경사지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율적인 급경사지 관리를 위한 도-시·군 관계관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국민안전처 신설에 따라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최근 재해예방사업비가 지속적으로 확대된 데 따라 급경사지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도와 시·군 관계관이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 사업을 포함한 재해예방 사업을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 수립’이라는 도정과제와 연계해 조기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도는 지난해까지 33억 원을 투입해 5개 지역의 급경사지를 정비한 데 이어 올해 4지구 43억 원을 투입하고 오는 2017년까지 13개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을 총 306억 원을 들여 정비해 재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군 재해예방 담당자들은 효율적인 급경사지 관리방안을 포함해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단 구성·운영 ▲홍수예방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지역 자율방재단 역량 강화를 위한 활성화 대책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한 전담팀 구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시·군 급경사지 업무담당자들의 업무 능력 배양의 계기가 되었다"라면서 “앞으로도 급경사지 업무뿐만 아니라 재해예방을 위한 모든 업무를 공유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충남’ 실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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