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축산기술연구소, 겨울철 면역력 떨어진 돼지 사양관리 필수
축사환경·영양 및 차단방역 관리 당부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1-14 09:38:16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홍균)는 기온 하강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해 돼지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철을 맞아 도내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사양관리를 당부했다.

도 축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우선 돈사 내부온도가 22도 내외로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단열을 철저히 하고 자돈사의 경우 보온등을 추가로 설치해 돼지 적정체온(자돈 38~40도, 성돈 37~39도) 유지에 힘써야 한다.

특히 겨울철 보온으로 인해 환기가 충분하지 못할 경우에는 유해가스량이 증가하고 습도가 상승해 사료섭취량이 줄어들 수 있는 만큼 적절히 환기를 해줘야 한다.

또 겨울은 어미돼지 영양 상태에 이상이 올 수 있는 계절로 환경온도에 따라 사료급여량을 조절해줘야 하는데 환경온도가 적정온도보다 1도 내려갈 때 마다 사료급여량은 1%정도씩 늘려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다만 이때 어미돼지의 적정 BCS(body condition score)를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며, 신선한 물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끝으로 최근 악성전염병인 구제역으로 인해 양돈농가의 피해가 극심한 만큼 구제역 예방을 위해 양돈 농가에서는 적절한 소독제를 선택해 소독을 실시하고, 외부출입차량을 통제하고 외부인에 대한 소독과 출입기록을 철저히 해야 한다.

도 축산기술 연구소 관계자는 “겨울철은 돼지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로 최근에는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철저한 사양관리가 필요하다"라며 “구제역 백신 접종 시에도 준수사항을 유념해 접종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기본부터 충실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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