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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타임뉴스=이연희 기자] 전북도 지역업체 수주율이 총 1조 7,506억 원의 55.4%로 9,708억 원을 수주해 지난해보다 429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5월 말까지 도내 시·군 및 유관기관에서 발주한 관급공사(계속사업포함) 수주실적을 종합 분석한 결과다. 지역업체 수주율은 2010년도 47.9% 수준이었으나 매년 꾸준히 증가해 왔고 올해 지역업체 수주액 1조 5,400억 원 수주율 58.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5월까지 익산·남원시, 완주군 등 8개시·군에서 100% 수주하는 등 지자체가 89.6%로 매우 양호하고, 대형공사 발주가 많은 유관기관도 전년도 수주율 37.1%에서 39.3%로 크게 향상됐다. 이러한 성과는 연초부터 지역업체 수주확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도내 각 발주기관장 및 건설관련협회장이 참여하는 건설업활성화위원회를 조기 개최해 수주율 목표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한 바 있다. 그동안 김완주 도지사가 직접 대형사업을 발주하는 익산국토청에 지난 3월 7일, 군산항만청 4월 9일, LH전북본부 4월 22일에 각각 방문해 지역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요청한 바 있다. 유관기관과의 소통확대, 수주단 TF팀 활동을 통해 공구분할 발주 및 공동도급 확대, 타지업체 수주현장의 하도급계약 권장 등을 지속 추진해온 결과이다. 한편, 전라북도 관계자는 “올해 100억 원 이상 대형사업 69건 중 52건이 하반기 중에 발주예정"이라며 “지역업체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조하고, 건설협회와 협력하여 도내업체 수주지원 시책을 다양하게 전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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