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산업지구 도시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주거용지 등 조성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춘희)은 산업지구내 근무하는 종사자와 외국기업 투자유치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의 정주여건 제공 등을 위해 새만금산업지구 중 자연경관이 가장 뛰어난 서남측 생태･환경용지의 수변부를 중심으로 594천㎡에 총 11,336세대 29,74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외국인 전용임대 주택 213세대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직장과 주거지를 동일생활권에 배치함으로써 기존 산업도시의 문제점인 야간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고 주･야간 생동감이 넘치는 활력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이다.

주택단지 조성예정지는 단지내 조성되는 인공수로의 내부에 입지하도록 하여 산업용지의 위해한 환경에서 분리되도록 하였으며 대규모 근린공원, 수변공원, 광장 등이 인접 배치됨으로써 여가․레저․문화 활동 등 도시민의 정주여건이 향상되도록 하였다.

□주거 유형을 고려한 단지 구성 및 생태환경용지, 방조제 등 수려한 자연경관 조망이 가능하도록 건축물 배치

총 11,336세대는 독신자 세대에서 4인가족 세대 등 다양한 세대특성과 주거욕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단독주택 227세대, 공동주택 6,928세대, 주상복합 4,231세대로 구성하였으며 공동주택의 경우 소형, 중형, 대형을 적절히 조화되도록 계획하였다.

건축물의 배치는 서남측 생태환경용지 수변부로부터 저층(단독주택), 중층(연립주택), 고층(아파트)의 순으로 배치하여 모든 주택에서 생태․환경용지와 방조제 조망이 가능하고 시각적 개방감이 확보되도록 하였다.

또한, 주택단지로부터 도보권내에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 및 고등학교 1개소와 주민센터, 경찰 및 소방파출소, 우체분국, 보건지소 등 행정기관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배치하여 거주민의 기초적인 생활보장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 향후, 투자유치 활동을 통한 대학 및 의료시설 등 유치 노력

새만금경자청에서는 향후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종합대학과 종합의료시설 등이 유치되도록 할 것이며, 이렇게 될 경우 새만금산업지구는 산업용지를 비롯해 주거․상업․업무․교육․문화시설 등이 어우러진 자생력을 갖춘 도시로 지속발전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