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등록사업소 자동차번호판 직영 시민 ‘호평’
신인균 | 기사입력 2009-12-23 16:15:13


전주시 차량등록사업소가 차량 번호판을 직접 제작, 공급하면서 시민들은 싼 값에 자동차번호판을 달고 전주시는 짭짤한 세외수입을 올리고 있다.



차량등록사업소는 또 그동안 사업소에서 나가는 출구가 없어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컸던 출구문제를 해결하고 건설기계 관련 각종 민원을 한 곳에서 처리하는 원 스톱 시스템을 적용,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번호판을 직접 제작해 전국에서 가장 싼 값으로 공급하는 전주시 차량등록사업소의 번호판 직영 공급 사업은 일단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등록사업소는 11월말 현재까지 1만5천900대의 차량 번호판을 직접 제작 공급했다.



가격은 개당 9천원이며 이는 직영 전에 비해 개당 3천원이나 싼 가격으로 이 기간동안 차량을 등록한 시민들은 모두 4천700여만원을 절약할 수 있었다.



자동차번호판 제작 직영은 시민들에게 번호판을 달 때 뒤따르던 번거로움도 사라지게 했다.



종전의 경우 번호판을 달기 위해서는 등록사업소에서 번호를 교부 받은 뒤 다시 제작업소를 찾아가 번호판이 제작되기 까지 최소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했으나 등록사업소가 현장에서 바로 제작해주면서 이런 불편이 모두 해소됐다.



시민들은 “전주시의 번호판 직영사업은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해 낸 시민 감동행정의 표본이며 세입에도 도움을 주는 만큼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차량등록사업소는 이밖에 그동안 진입로는 있으나 출구가 없어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던 점을 감안,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차를 타고 동부우회도로에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를 따로 개설했다.



이 도로 덕분에 등록사업소를 방문한 시민들은 도로개설 이전에는 완주군 용진 방면으로 600m를 진출했다가 다시 시내 쪽으로 유턴해야 했으나 한 번에 도로진입이 가능, 유턴에 따른 안전위험과 불편이 사라지게 되었다.



차량등록사업소는 또한 지난 8월부터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건설기계매매와 정비, 폐기 등 건설기계 등록업무와 건설기계조종사 면허관리 및 소형건설기계 조종교육기관 지정 등 건설기계 관련 민원을 모두 한 곳에서 처리, 이용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정진환소장은 “직원 모두가 맡은 업무에 대해 항상 고객인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나가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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