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손끝사랑봉사대 자원봉사왕 수상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7-21 19:38:14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이강안) 손끝사랑 전문자원봉사대(회장 유판옥)는 7월 20일(월) 개최된 전주자원봉사대회에서 이달의 봉사왕에 선정되어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이번 수상은 전주시 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열의 증진을 위해 마련한 자원봉사단체상으로 이달에는 완산구 손끝사랑이 선정되었다.



완산구 손끝사랑은 지난 2000년 10월부터 20여명의 시각장애 봉사자들이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며 봉사활동을 시작하여 매월 2회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평소 갈고 닦은 안마와 지압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사회의 일원으로서 찾아가는 즐거움으로 봉사를 이어간다고 한다.



손끝사랑봉사대 유판옥 회장은 “봉사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나 오히려 봉사를 하고 나면 마음이 뿌듯하며 매우 즐겁고 흐뭇합니다”라며 “작으나마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하며 값진 상을 수상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시민들의 소리로 알고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하게 웃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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