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우석대학교는 6월 4일 시청 4층회의실에서 어린이 영어캠프 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4월 9일 2009년도 영어캠프 운영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응모한 기관의 캠프운영 프로그램 등을 평가한 결과 우석대학교가 우수 제안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석대학교에서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 ‘09년도 어린이 영어캠프 개요

전주시에서는 2003년부터 해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실시해왔으며 지금까지 약 2,000여명의 학생들이 캠프에 참여하였다.

올해 영어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4, 5, 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각각 3주간 합숙으로 운영되며 선발인원은 기초수급 가정 학생 25명을 포함하여 각각 120명씩이다. 비용은 1인당 110만원으로 전주시에서 40만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70만원은 캠프 참가자가 부담하게 된다. 단, 기초수급 가정 학생은 무료로 캠프에 참가할 수 있다.

□ 향후 계획 및 기대효과

전주시는 6월 8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하계 영어캠프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학생선발시험은 6월 27일 14:00 우석대학교에서 실시되며 영어 필기와 면접 점수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된다.

송하진 시장은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표현하는 캠프생활은 영어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배양뿐 아니라 사교육비 절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