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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이강안) 해바라기봉사단(회장 김순자)은 28일 삼천동 소재 통나무옥천사우나에서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목욕시설이 부족한 시설생활인 등 300명에게 사랑과 행복의 목욕 및 이·미용 봉사를 펼쳤다.
이날 목욕봉사를 위해 통나무옥천사우나(대표 박재환)가 장소를 제공했으며 우일건설(대표 유상호)에서 400여명분의 우유를 후원했다.
또 곰두리봉사대(회장 백영규)는 목욕봉사를 위해 곰두리 택시 20대를 지원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목욕탕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발이 되어 주었으며 이·미용봉사대는 어르신들의 머리를 단정하게 손질해 드렸다.
해바라기봉사단과 곰두리봉사대 등 120명의 봉사자들은 어르신 및 시설생활인들의 등을 밀어주고 덥수룩한 머리를 단정하게 손질하며 일상생활에서 쌓인 심신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드렸다.
해바라기봉사단 김순자 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시설생활인의 경우 대중목욕탕에서 목욕하기가 쉽지 않다”며 “이날 봉사를 통해 그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머리를 단정하게 손질한 모습을 보니 봉사자들의 마음도 한결 가뿐해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타임뉴스:권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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