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전주천변 버드나무 종자깃털 날림 막는다
| 기사입력 2009-05-03 02:25:53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이강안)에서는 봄만 되면 눈송이 같은 하얀 종자깃털이 날려 주변 시민들의 민원대상이 되고 있는 전주천변 버드나무 가로수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현재 전주천변에 240여 그루의 버드나무 가로수가 식재되어 있는데 이중 암그루에서 매년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경에 종자깃털이 날림에 따라 주변 주택, 상가 등에서 창문을 열어 놓지 못하고 알레르기 질환 등을 호소하는 생활불편민원이 접수되어 왔다.



지난 2004년도에는 자연형 하천에 버드나무 종자가 발아 성장함에 따라 전주천 유속소통에 장해가 우려되어 한벽교 부근의 버드나무 암그루 4본을 제거하여 종자번식을 방지하는 등 종자깃털 비산방지에 다각도로 노력하여 왔었다.



또한 지난 2월 주 민원대상이 되는 암그루 15본에 대해 제거후 보식하는 것과 주기적인 가지치기를 통한 중점관리하는 방안을 놓고 고심끝에 가지치기방법을 택하기로 하고 생장조절을 위한 강전지 가지치기 작업을 시행하였으며 가지치기된 가로수는 생장역이 강해 올 여름에는 본 수형을 되찾을 것으로 보여지며, 종자깃털 비산방지억제제 살포작업과 병행하면 종자깃털 날림도 80%이상 감소가 예상된다.



한편, 환경전문가 및 의학계에서는 “4월 말부터 5월초 까지 거리에 날리는 꽃가루 같은 것은 실제로 거의 꽃가루가 아니라 솜털종자이다”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성이 없는 솜털종자는 피부 및 비염 알레르기와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타임뉴스:권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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