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윤종명 의원, 한빛탑을 동부네거리에 이전해 ‘대전의 랜드마크’로!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3-22 19:24:21
대전시의회 윤종명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윤종명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3)은 22일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시정질문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 인프라 조성과 교통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종명 의원은 코로나 사태 이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유명 관광지와의 경쟁에서 관광객을 끌어 들일 수 있는 방안마련을 촉구하고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동구 가양동 박팽년 선생 유허비를 시작으로 우암 송시열의 선비정신이 담긴 남간정사와 삼매당, 송자고택으로 이어져 판암동 쌍청당, 이사동 유교민속마을 등 대전만의 독특한 선비문화유산 관광벨트로 구축"을 제시했다.

특히‘가양동 더퍼리 근린공원에 양반마을 테마관을 설치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서 머물러 가는 체류형 관광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으며 중앙정부의 공모사업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선비문화유산을 연결하는 문화관광벨트의 완성을 위해 문화재 주변에 방문객의 차량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확보와 함께 진입도로인 충정로의 도로확장 등 교통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대전을 찾는 방문객에게 대전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심어줄 수 있는 상징물 조성을 위해‘랜드마크 조성’을 제안했다.

윤종명 의원은 “우리시는 그동안 갖고 있던 과학의 도시, 교통의 도시, 그리고 93대전엑스포 등의 이미지를 표현해 낼 랜드마크를 만들어 내지 못했으므로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해 대전의 랜드마크를 만들 것"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하나의 방안으로‘현재 엑스포과학공원에 위치한 한빛탑을 동부네거리에 이전’하는 등 대전IC와 동부네거리에 대전을 상징하는 경관물을 설치해 대전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을 제안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내관광 활성화와 문화관광의 도시 대전이 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답변을 통해 “더퍼리근린공원 기본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앞으로 도시공원으로 결정, 실시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 이행이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인근의 역사문화시설과 연계한 전통과 문화 유교 교육도 가능한 체험 공간조성 등도 구상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차장 확충문제는 공원 실시설계 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며 용수골~남간정사 도로 개설 후 충정로 이용차량 증가로 인한 교통체증 발생 시 충정로 확장과 동대전로 248번길의 노상주차장을 차도로 복원하는 방안 등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시도 역세권개발에 따른 대전역 일대 스카이라인, 미디어파사드가 설치된 한빛탑과 엑스포다리, 앞으로 조성될 보문산 전망대와 베이스볼 드림파크 등이 대전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조형물 설치는 시민공감대 형성이 전제되어야 하므로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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