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구청장 가기산)는 신종 인플루엔자의 급속한 확산으로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고위험군에 속하는 노인들이 많이 출입하는 노인복지시설 등에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물품은 얼마전에 끝난 대전 국제우주대회 행사시에 사용하고 남은 물품을 대전시에서 제공받아 활용한 것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소독 탈취재 등을 노인요양시설 12개소와 노인과 공동생활하고 있는 10개 가정에 골고루 나눠줬다.
한편 현재까지 서구 관내의 노인복지시설에서는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이와 관련 서구청 관계자는 “출입하는 많은 이들이 고위험군에 속하는 만큼 철저한 예방과 방역활동으로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