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
6월말까지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9-03-31 20:28:5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재정상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체납액 징수의 효율화를 위해 이달 1일부터 오는 6월말까지 3개월간을 상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설정하고 체납 징수 활동에 나선다.
구는 2월말 기준 지방세 총 체납액 49억 원의 24%인 12억 원을,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74억 원의 약 12%인 8억5,000만원을 정리 목표로 설정했다.
이번 체납 일제정리기간 동안 체납세금 자진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든 체납자에게 독촉장 발송 및 체납처분 예고문을 발송 후, 미납자에 대하여는 재산압류, 압류부동산 공매의뢰, 채권압류 및 추심,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제한 등 맞춤형 체납관리로 틈새 체납액까지 강력하게 징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직장 등의 사유로 주소지에 거주하지 않아 세금 징수가 힘들었던 체납자에게도 SMS문자서비스를 통하여 체납사실 및 독촉기한 등을 누락 없이 고지할 예정이다.
세무과 지방세체납담당은 “고질 체납자대한 새로운 징수방안인 고액체납자 가택수색, 체납자 회수등급(신용평가사 프로그램)활용 체납징수, 고액 전세권․분양권에 대한 전수조사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통한 조세형평 달성 노력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노후차량에 대한 수의계약을 통한 폐차공매제도 시행으로 생활이 어려운 체납자에 대한 배려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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