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수원FC전 홈 전승 이어간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7-08 23:30:5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티즌이 수원FC전 홈 전승 행진에 도전한다.

대전은 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와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8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의 월드컵 휴식기 후 첫 경기는 아쉬움 속에 종료됐다. 강윤성과 박인혁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갔지만, 순간 방심으로 2골을 내리 헌납했다. 키쭈의 페널티킥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부산아이파크와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그 결과 지긋지긋한 부산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7경기(2무 5패) 째 승리가 없다. 2016년 7월 부산을 2-1로 꺾은 후 승리가 없으니, 벌써 2년이 됐다. 고종수 감독도 “마지막 실점으로 무승부가 됐다. 원정은 항상 힘들지만 더 힘들었다. 부산은 강팀다운 면모를 보였다"라고 아쉬움을 보였다.

징크스에 운 대전이지만, 이제 대전이 징크스를 활용할 때가 됐다. 대전은 수원FC와 홈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2014년부터 리그 4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FA컵을 포함해도 5경기 4승 1무로 무패다. 심지어 1번의 무승부로 기록된 경기에서 대전은 승부차기 끝에 수원FC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결국 수원FC 입장에서 대전이 징크스다.

그러나 수원FC의 최근 상승세는 조심해야 한다. 수원FC는 휴식기 전 FC안양전에 이어 지난 라운드 서울이랜드FC전에 연이어 승리하며 이번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휴식기를 통해 180도 달라진 경기력을 보였고, 에이스 백성동도 시즌 첫 골을 신고하며 부활을 알렸다.

대전이 수원을 상대로 하반기 첫 승과 홈 전승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2018시즌 첫 먼데이 나잇 풋볼 데이를 맞아, 대전지역 관내 중·고생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경기장에 입장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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