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방과후학교 강사지부와 정책협약 체결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8-05-23 23:18:0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3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방과후학교강사지부 대전세종지회와 안전한 고용과 질 높은 교육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방과후학교 강사들의 체계적 인력관리와 안정적인 고용을 위한 방안 마련 △방과후학교 운영의 법적 근거 마련과 조례 제정 △민간업체 위탁 감사 및 폐지 △소용비 폐지, 보조인력 고용안정 등 공공성 강화 방안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김명이 전국방과후학교강사지부 대전세종지회장은 이 자리에서 강사들의 고용불안 심각성을 제기하며 “그동안 학교와 계약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교육청과 교섭할 일이 없었는데 산별노조 교섭에 대한 의견을 주어 또다른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교육청과 강사노조와의 단체교섭이 없었다며 학교 방과후 강사들과의 단체교섭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충분히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모든 것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함께 협조하고 협의하며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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