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용 동구의회 의장, 오직 구민의 행복을 위해 뛴 4년!
박선용 의장, 제2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고별사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4-18 18:05:5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선용 동구의회 의장은 지난 17일 제2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연이란 참 소중하고 인연 맺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별사를 전했다.

박선용 의장은 “이제 제7대 동구의회 마지막 회기이자 8년의 시간을 마무리하게 된다"며 “그동안 동구의회와 인연을 맺은 모든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로지 23만 동구 구민을 생각하고 대전의 모태도시로 다시 태어나도록 우리 손으로 해보자는 한 가지 목표가 있었다"며 “이 한 가지 목표가 있었기에 어떠한 갈등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선용 의장은 “처음 의정활동을 하면서 외부에서 보는 행정과 정말로 달라 ‘안 됩니다’라는 말을 첫 마디로 했다"며 “혹시라도 저로 인해 속상하신 분들께서는 뭐든 잘해보고 싶은 마음의 투정으로 받아주셔서 유쾌한 인연으로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7대 의회의 지난 4년을 돌아보면서 인연이란 참 소중하다고 느꼈다"며 “인연을 맺게 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가는 모든 분들의 복된 나날과 강건함 그리고 행운을 빈다"면서 마지막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박선용 동구의회 의장은 정치 신인들을 위해 이번 6·13지방선거에 불출마 한다.

<박선용 동구의회 의장_고별사 전문>

제234회 임시회 회기 종료에 앞서, 개인적으로 또 의장으로서

고별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7대 의회 지난 4년을 돌아보면 인연이란 참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동구의회와 인연을 맺게 된 모든 분들께 먼저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많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제7대 동구의회가 존경하는 동구 구민과 의원님, 그리고 청장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성원 속에서 무사히 마무리 하고, 개인적으로는 불출마를 공식적

으로 말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제234회 임시회가 제7대 동구의회 마지막 회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8년을 마무리하는 시간입니다.

의정활동을 처음하면서 첫마디가 “안 됩니다"였던 것 같습니다. 외부에서 보는 행정은 정말 달랐습니다. 지난 8년 동안 그 차이를 인정하고 좁혀가는 과정에서 갈등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동구의회와 직원 간에는 한 가지 목표가 있었기에 갈등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오로지 23만 동구 구민을 생각하고, 대전의 모태도시로 우리 동구가 다시

태어나도록 우리 손으로 해보자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런 노력으로, 전국에서 주목 받을 만한 일이 제6회 전국동시지방

선거에서 있었습니다. 출마하지 않으셨던 분들을 제외하곤, 시의원으로

구의원으로 전원 당선이라는 선물을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는 더 큰 발전을 위해 불출마를 선언하신 의원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새롭게 준비 하시는 의원님, 그리고 청장님과

7백여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혹여라도 저 때문에 속상하신 분들께선 뭐든지 잘해보고 싶은 마음의

투정쯤으로 받아 주시고, 유쾌했던 인연으로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과 청장님 이하 직원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시간 이후로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시는 모든 분들의 복된 나날과

강건함, 행운을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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