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재단 유가족, 대전시의회 박병철 의원 검찰 고발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3-16 19:16:4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예지 중·고등학교를 운영 중인 예지재단 유가족은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전시의회 황인호 의원에 이어 박병철 의원을 검찰에 형사고발했다고 밝혔다.

예지재단 故 박규선 이사장의 장남인 박장호씨는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시의회 예지정상화특별위원회의 갑질 행정과 권력남용, 명예훼손의 진상을 전부 규명하고 고인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장호씨는 “황인호 의원은 지난 2016년 7월 학교 강당과 교실에 학생들을 집합시켜 수업거부와 수업료 납부 거부를 선동했을 뿐만 아니라 시의회특위 위원장으로서 피감기관 이사로 들어가기 위해 이사진 퇴출 목적으로 특위를 구성했다"고 말하며 “불공정한 특위 구성해 교육청에 압력행사 등으로 지난 해 11월 말 황 의원을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박병철 의원도 불공정한 특위를 구성해 압력을 행사했으며 예지중·고 행정실 직원의 인사 개입에 대한 의혹이 있다"며 “인사개입 의혹으로 육아휴직자 대체인원인 직원이 이유 없이 일반직원으로 채용전환 되자 학교에 교부되는 보조금 예산이 증액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장호씨는 “형사고발 기자회견을 예고한 후 어제 박병철 의원은 직접 전화해 ‘내게 왜 이러냐’, ‘이해를 못 하겠다’는 등 따지듯 물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장호씨는 “황인호·박병철 의원의 고발로 예지사태에 대한 의회특위의 책임을 묻는 것"이라며 “고인의 아들로서 하는 일이지 다른 목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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