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위원장 박종래)는 지난 10일 오정동 웨딩캐슬에서 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위원장 박종래)는 지난 2016년 7월 13일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사고지역위원회로 판정된 이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었다.

이후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공모를 통해 2018년 12월 5일 면접심사를 거쳐 6일 열린 164차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박종래 의장이 지역위원장으로 확정되고 이후 운영위원회 구성과 2월 8일부터 9일까지 지역대의원공모를 거쳐 110명의 대의원을 선출, 11일 지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약 400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대의원대회 준비위원장 서윤관 대의원과 지역위원장 박종래 대의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조승래 국회의원(2018년 대전시당 지방선거기획단장)과 대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이상민 국회의원, 박영순 (전)청와대선임행정관, 허태정 예비후보의 축사로 진행됐다.

서윤관 대의원대회준비위원장은 “오랜만에 민주당 행사장 단상에 서게 되어 참 감회가 새롭다"며 “제가 1990년대 대덕구 지구당 위원장을 역임하고 새정치국민회의 깃발을 들고 선거를 치룰 때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어 “20여년이 지난 지금 정권도 바뀌고 여러 가지 상황들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며 “모두 여기계신 당원동지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희생에서 비롯된 변화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덕구 지역위원장인 박종래 대의원은 “당원동지들이 하나 된 모습으로 지역대의원 대회를 잘 치루고 지방선거 필승의 결의를 다진다면 앞으로의 민주당 대덕구 지역위원회는 승리의 나날만 있을 것 같다"며 지방선거의 승리를 다짐하며 “민주당의 이름으로 하나가 되는 오늘 이 자리에서 모두의 각오를 다지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출직 전국대의원 및 지역상무위원 선출, 지역대의원대회 권한위임의 건을 상정했으며, 지역대의원대회를 통해 대덕구 지역위원회 최고의결기관과 조직체계 구성이 최종적으로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