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오는 6월까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일제조사
안내시설물 총 3만 592개 대상 점검… 10월까지 유지보수 정비 완료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8-01-29 18:35:5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오는 6월까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의 정확성을 확보하여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기존 설치 중인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지역안내도 등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총 3만 592개를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을 통해 시설물 상태, 수목이나 광고판 등에 따른 방해 여부, 설치 장소 적합성 여부 등에 대한 파악을 완료하고 신축‧말소 건축물이나 훼손‧망실된 명판 정비, 설치 장소 부적합 시 장소 이전 등 유지보수 정비를 10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일제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로명판이 부착된 한전주나 통신주 등을 관리하는 한국전력공사, KT, 동부경찰서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도로명판 시야확보를 위해 도로변 가로수 정비도 함께 시행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과 정비를 통해 도로명주소를 더욱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구민들이 위치를 찾기 어려워하는 교차로나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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