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아티언스 대전 17 참여작가 대외적 활약 돋보여
홍대인 | 기사입력 2017-12-04 09:39:2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이 올 해로 7년째 진행 중인 아티언스 대전 17의 참여 작가들이 대외적인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큰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김형중 작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는 김태훈, 김형구, 김형중, 박정선, 정화용, 더바이트백무브먼트 총 6명으로 각 2명씩 협업연구기관(한국기계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에 5월부터 입주하여 예술과 과학의 다양한 조화를 시도했다.

2016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되어 2년 연속 아티언스 참여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형중, 정화용의 활약이 유난히 눈에 띈다. 한국기계연구원에 입주하여 창작활동을 펼친 협업의 결과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17 ICT-문화·예술융합공모전에서 금상(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을 수상, 아티언스가 지향하는 융복합 협업의 의미를 빛냈다.
정화영 작가

올해 2월 현대차그룹이 개최한 미디어아트 작품 공모전 ‘제2회 VH 어워드’수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아티언스 대전 17 참여작가 정화용은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진행되는 예술과 과학의 만남을 통한 전 세계인의 축제‘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아티언스 출품작품 ‘Mantra #1’을 전시, 아티언스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그의 아티언스 대전 17 출품 작품 ‘경계속에서의 표류’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소장품으로 선정, 작품을 통해 광주 시민들에게 아티언스 대전을 알린다. 이어 지난 11월 29일 방콕에서 열린 제10회 ACM 시그라프 학회(컴퓨터 그래픽스 관련 학회)에 초청받은 정화용은 이번 학회에서 ‘아티언스 대전’ 사업 발표와 아티언스 대전 17 협업작품 ‘Mantra #2’를 전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DNA 염기서열 데이터를 활용하여 오디오-비주얼 설치 및 퍼포먼스 작업을 하는 김형중은 지식공유컨퍼런스 TED×Kaist 강연자로 초대, 아티언스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었다. 김형중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창작센터 레지던시 아티스트로 선정, 실험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입주, 김기웅 연구원과 협업한 더바이트백무브먼트(이승연, 알렉스 어거스투스)는 독일 쉐핑헨 쿤스트할래에 초청, 내년 1월까지 독일에 머물며 창작활동을 이어 갈 예정이다.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대표는“7년차를 맞는 아티언스 대전이 긴 호흡으로 서서히 물드는 대전 고유의 문화 예술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주목받기 시작하고 있다."라며 “2018 아티언스 대전은 독창적이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의 대표 문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티언스는 예술(Art)과 과학(Science)의 합성어로, 예술과 과학이 만나 다양한 실험, 작업을 통해 융복합의 새로운 문화창출을 기대하며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전문화재단의 예술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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