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방부 박사 기리는 ‘송정상’ 6번째 수상자, 페리 디킨슨 미국 가정의학교육자협의회장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7-10-11 13:19:2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한가정의학회에서 윤방부(선병원재단 회장) 박사의 공로를 기려 제정된 송정상(松庭賞)의 6번째 수상자로 페리 디킨슨(Perry Dickinson) 미국 가정의학 교육자 협의회장이 선정됐다.
페리 디킨슨 회장은 세계 가정의학의 교육 및 수련에 끼진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을 하게 됐으며, 수상식은 10월 14일(토) 오후 4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진행된다. 또 이를 기념하여 디킨슨 회장이 ‘1차 의료의 변환 전략(Primary Care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로 기념강연을 갖는다.
페리 디킨슨 회장은 아칸소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미시건주립대학교와 듀크대학교 펠로우십, 1999년부터 콜로라도 덴버대학에서 근무하고 있다. 미국 가정의학교육자협의회 회장, 미국가정의학회, 세계가정의학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송정상은 2011년 대한가정의학회에서 국내에 가정의학을 도입하고 발전시키는 데 평생을 바친 윤방부 박사의 아호 ‘송정(松庭)’을 따서 제정됐다. 윤 박사는 1974부터 1978년까지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가정의학전문의 과정을 수료하고 귀국 후 평생을 가정의학 도입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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