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 31일 개소
인천광역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문 열어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8-23 23:15:4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오는 8월 31일 동구 용전동 소재 루루빌딩에서 ‘대전장애인 권익옹호기관’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에 대한 학대를 예방하고, 피해를 입은 장애인의 신속한 구제 및 사후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기관으로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전지부’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이번에 개소식을 갖게 됐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었음에도 장애인학대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지난해 장애인복지법을 개정하여 학대받은 장애인을 신속히 발견․보호․치료하고 장애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하여 지역장애인권익옹호기관을 두도록 하고 있다.

인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여는 ‘대전장애인 권익옹호기관’은 관장을 포함하여 사회복지사 등 일정자격을 갖춘 직원 4명으로 구성되며 △장애인학대 신고접수 및 현장조사 등 학대사례 지원 △아동보호기관, 장애인지원센터 등 전문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장애인학대 예방교육 및 홍보 등의 사업을 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다양한 복지와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사회적 약자라는 이유로 학대를 당하고 인권이 무시되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여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번 장애인권익옹호기관 개소를 계기로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장애인 학대가 없고 인권이 존중되는 장애인이 살기 좋은 복지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학대사례 등 신고 전화는 전국 공통으로「1644-8295」이며 상담을 통해 신속한 피해구조 및 사후관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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