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민방공 대피훈련·생활민방위 교육 실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7-08-23 17:29:4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3일 2017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 대피훈련 및 생활민방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대피훈련은 을지연습 3일차, 공습상황에 대비한 대피방법을 숙달하고, 핵 및 생화학 테러 등 위협에 대비해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을 통해 비상 시 국민안전태세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적 비행기 및 미사일에 전국 주요시설이 공습 당하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했으며,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전 직원은 청사 밖으로 신속히 대피하고 일부 직원들은 중요 문서 보존을 위해 문서함을 안전한 장소로 반출했다.
대전교육청은 공습경보 해제 후, 지역 소방서와 연계해 소방합동훈련 및 심폐소생술 훈련을 함께 진행하는 등 실습 및 체험 위주의 생활안전·안보교육을 실시했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최근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대한 위기대처능력 향상과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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