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가 현재 조성 마무리 중인 중리동 한촌공원 주차장을 조기에 개방한다.

대덕구는 14일 주차난 조기 해소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중리동 한촌공원에 조성중인 주차장을 준공 전에 개방해 주차장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준공 예정일(9월 10일 예정)을 다소 앞둔 상황에서 주차장을 조기 개방하는 것과 관련해 대덕구 관계자는 “현재 주요 공정이 마무리 돼 주차장 이용에 큰 지장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주변 주차난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한촌공원 주차장 조기 개방과 관련해 “그동안 불편을 감내하고 적극 협조해 준 주민들과 공사관계자의 노고에 감사하며 주차장의 차질 없는 준공과 주차장 상층부에 조성 중인 한촌어린이공원을 10월말까지 재단장해 주민 품속으로 돌려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리동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덕구가 총사업비 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3월 17일 착공한 한촌공원 주차장 조성 사업은 그동안 주민이 공감하는 주차장 조성을 위해 주민들과 수시로 공사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착공 초기부터 최근까지 주민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반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