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부사동, 그림문자 활용 이색 공익홍보
청란여중 등교로에 시범설치 운영, 야간시간대 도로바닥에 투영해 주민동참 유도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7-07-23 14:26:0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 부사동주민센터(동장 이도경)는 20일 깨끗한 동네 및 안전한 마을 만들기 홍보를 위해 ‘그림자광고 프로젝터’를 청란여중 등교로에 시범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그림자광고 프로젝터는 조명과 그림자 기법을 이용한 픽토그램(그림문자)을 컬러풀하게 표출하는 기기로 전신주 또는 외벽 등에 설치한 후, 야간에 도로바닥 등에 픽토그램(그림문자)을 투시해 홍보하는 이색적인 홍보시스템이다.
동주민센터는 ‘깨끗한 거리, 살기좋은 마을 부사동’이란 그림문자를 만들었으며, 날이 어두워지면 조명을 켜서 도로바닥에 문자를 표출함으로써 주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이도경 동장은 “그림문자를 통한 이색홍보로 깨끗한 동네 만들기 홍보 및 동참 유도는 물론, 셉티드 효과로 골목길의 안전까지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