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다채로운 학술행사로 국내외 인사들 발길 이어져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5-14 15:15:3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가 오는 5월 20일 개교90주년을 앞둔 가운데 다양한 분야의 학술행사들을 개최해 국내외 학계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한밭대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교내 일원에서 한국감성과학회, 한국콘텐츠학회,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 한국일본근대학회의 학술대회와 부대행사를 각각 개최했으며, 이 기간 동안 일본, 중국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약 500여명의 학회 관계자들이 한밭대를 찾았다고 밝혔다.

먼저 한국감성과학회(회장 박세진)는 12일 오전 9시부터 한밭대 산업정보관에서 ‘2017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스마트 감성과학 & IoT기술’을 주제로 산·학·연 간 학술교류와 정보교환, 산·학·연 연대방안을 모색했다. 이 대회에서는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3편의 논문 발표와 기업멘토링, 학생 캡스톤디자인 등 4개 분과의 주제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이어서 12일 오전 11시부터는 한밭대 산학연협동관에서 한국콘텐츠학회(회장 유재수)의 ‘2017 춘계종합학술대회’가 열렸다. ‘4차산업혁명 콘텐츠’를 주제로 열린 이 대회에서는 227편의 학술논문과 콘텐츠 개발사례 등이 발표됐으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가 지원하는 여성과학기술인의 논문 22편에 대한 소개와 251점의 디자인작품을 전시한 ‘국제 디지털디자인 초대전’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학술행사는 휴일에도 이어졌다.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회장 백동현)에서는 토요일인 13일 오전 10시부터 한밭대 산업정보관에서 ‘2017년 춘계학술대회’와 ‘제13회 대학생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인더스트리 4.0시대의 산업공학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 대회에서는 생산·제조, 6시그마 등 8개 분야에 대한 학술논문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함께 개최된 대학생 프로젝트 경진대회에는 총 10개 팀이 참가했으며, 연구과제 발표를 통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한국일본근대학회(한국측 회장 세키네 히데유키 가천대 교수, 일본측 회장 신경호 국사관대 교수)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한밭대 인문사회관에서 ‘근대 이후의 한일문화 교류와 변용’을 주제로 ‘제35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일본과 중국의 관련 학자 40여명을 포함해 100여명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는 일본어학, 일본문학, 일본학, 한일교류 등 4개 분과에서 70여편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었으며, 공주와 부여의 백제 유적지를 방문해 한국과 일본의 문화교류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한밭대는 개교9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외 학술행사를 적극 유치해 왔으며, 이번 4개의 학술대회를 포함해 올해 10여개의 학술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한밭대 대외협력홍보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개교9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학술대회를 유치하고, 학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한밭대를 찾는 국내외의 저명한 학계 인사들에게 자연스럽게 90년 역사와 전통, 교육과 연구역량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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